천안시장애인체육회

천안시장애인농구협회(대표 황인환)와 독립잇다(대표 주계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사회통합과 독립정신의 가치 확산을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하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5일 오후 7시 천안시 (사)한빛회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건강한 사회통합을 도모하고, 독립운동 정신을 널리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천안시장애인농구협회는 2023년 12월 설립돼 장애인의 사회성 함양, 성취감 고취 및 운동기능 향상을 위해 농구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학생부 우승, 일반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제1회 어울림휠체어농구대회를 주관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스포츠 문화를 조성해왔다.

독립잇다는 2023년 11월 창업한 국내 최초 독립운동 전문 콘텐츠 기업으로, 독립운동가 후손 및 단체들과 협업하여 독립정신을 기억하고 보답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제작한 경축행사 동영상은 11개국 40여 개 단체에 보급되며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3·1독립선언서>가 밝힌 인류 공존과 평화 정신을 바탕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하는 건전한 사회를 만들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협회와 기업의 홍보를 위한 상호 협력은 물론, 장애인 복지 증진과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위한 기부사업에도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황인환 천안시장애인농구협회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독립운동 정신을 확산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계운 독립잇다 대표는 "독립운동의 가치가 현재와 미래 세대에 의미 있게 전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천안아산신문(http://www.canews.kr)